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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8년을 맞이하는 마음이 두려움과 동시에 ‘변화’의 극치를 이룰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을 하게 된다. 증강 현실(AR)이나 block chain, 사물 인터넷과 로보트, 그리고 인공지능들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파괴적 변화는 아닐 지라도 혁명적 변화가 예상된다. 미래학자들은 나름대로의 미래를 향한 예측과 변화를 연구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수안의 책인 “The Future” 에서 슈퍼 엘리트 172명이 기록한 미래를 예견한 글을 읽어보면 모두들 지극히 부정적이다. 앞으로 소망은 없다고 한다. 

 

미래학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가자는 학문이다. 이 학문은 인간이 세상의 주인이 되어 어떻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마크 져크버그>는 말하기를 인공지능의 발달이 인간에게 많은 유익을 줄 것이라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면에 <빌 게이트>나 <일런 머스크>는 이 견해를 강력하게 부정하면서 지구에 큰 재앙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나는 두 가지의 견해를 다 받아 드리고 싶다. <마크 져크버그>의 얘기대로 분명 이런 4차 산업 혁명이 매우 유익하게 될 미래가 올 것을 믿으면서 동시에 <일런 머스크>의 부정적인 견해에도 동의를 한다.

 

종말론의 입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미래학과는 다르게 보고 있다. 이미 성경을 통해서 세상은 끝이 오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일런 머스크> 처럼 부정적으로 미래를 진단하지 않는다. 계시적 진리를 통한 믿음의 확신에 근거하여 종말을 말하고 있다. ‘사피언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인간은 점점 신이 되어 가고 있다. 이들이 신이라고 선언할 때가 바로 세상의 끝이다.”라고 한 말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미래를 두려워하는 학자들도 많이 있다. 인구 문제와 기후 문제, 가난과 부의 엄청난 갭, 사회적인 악의 문제를 내다 보며 불안해 한다. 중국의 굴기와 새로운 경제대국들의 대두, 북한의 핵 문제 등, 문제가 또 문제를 낳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홍수처럼 세상을 어둡게 할 것이다. 특별히 이슬람의 근본주의자들은 주님 오실 때까지 남아 있을 것이며 곳곳에 많은 테러가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종말론은 우리에게 깊은 평안과 안정,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게 하는 소망을 가져다 준다. 종말론은 미래학이 아니다. 보다 나은 세상을 이루기 위한 노력도 아니다.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알고 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이스라엘을 통해서 그 경계선을 명확하게 보여 주셨다. 가인의 범죄와 바벨탑 사건, 소돔과 고모라 성의 사악함,  나라와 나라사이의 전쟁과 살인 등 해결할 수 없는 깊은 구렁텅이를 모두 보여 주셨다. 우리는 미래를 살지 않아도 인간의 부도덕성이 뒤에 숨어 있는 어두움과 사탄의 거짓 세계를 다 볼 수 있다. 미래를 선견하는 할 수 있는 능력을 성경을 통해 갖기에 가능하다.

 

우리의 희망은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에 있다. 그 나라는 틀림없이 온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약속을 이루실 것이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만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는 주기도문이 기어코 성취될 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는 기다리고만 있어서 오지는 않는다. 그의 오시는 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 해답이 바로 마태복음 24장 14절이다.

나는 제 4차 산업혁명이 바로 마태복음 24장의 역사적 종말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처럼 지음 받은 사람이 하나님같은 일을 할 것이다. 사람이 신의 경계선을 넘게 되면 우리에게는 그 날이 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새로운 시작” 이 될 것을 믿는다. 15억의 무슬림을 형제와 자매로 품고 사랑하며 복음으로 계속 다가갈것이다. 8억의 힌두와 4억의 불교도들, 그리고 25억의 인도와 중국 사람들에게도 가까이 다가 갈 것이다. 그들이 이해하고 받아 들일 때까지 ..  틀림없이 제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선교 완성’을 위해 좋은 도구가 될 것을 믿는다.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세상을 변화시킬 계시를 받았다. 그는 이것을 “하늘에서 보이신 것”이라고 말했다. “The vision from heaven” 하나님은 이 세상을 ‘장님’이라고 말씀하셨고 사람들이 다 ‘어둠’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사탄의 세상’에 세상의 사람들이 붙잡혀 있음을 가르쳐 주었고 멸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길 것을 가르쳐 주셨다. 이것이 곧 선교이다.

세상이 어두울수록 빛은 더욱 강한 희망이 된다. 우리는 부정적인 의미의 종말론자가 아니다. 가장 희망적인 새 나라의 소망의 일꾼들이다. 등불을 침대 아래 두어서는 안 된다. 등불은 바로 높은 곳에 올려놓고 모두를 비추어야 한다.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다.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다. 교회 안에서만의 잔치는 진정한 잔치가 아니다. 많은 사람을 초청하고 그들도 이 진리의 음식을 함께 나누어 할 것이다. 세상은 갈수로 편리하고 놀라운 세상으로 변할 것이고 더 밝은 등들이 만들어져서 밤도 대낮같이 밝은 세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밝은 세상의 빛 가운데 더 큰 어두움이 도사릴 것이며 그 어두움 가운데 수 많은 생명들이 절망 하고 있을 것이다.

 

선교사들이 자랑스럽다.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들이 자랑스럽다. 선교에 동참하는 성도들이 아름답다. 복음을 들고 산을 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 복음만이 유일한 희망의 빛이기 때문이다. 

2018년에는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되고, 이슬람 국가에도 교회가 세워지고, 마르틴 루터 킹목사님의 꿈이 이루어져 새 하늘과 새 땅이 오는 그런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교회가 그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선교사들이 그 일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성도들이 그 일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자신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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