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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얀마에서 열려진 전도의 문
2년 전,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미얀마 내록으로 사역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양곤에서 3개월째 미얀마 언어를 배우고 있던 중, 중국에서 연결 되었던 미얀마 현지인 사역자들의 요청에 의해 ‘띠보’라고 하는 시골에서 침뜸학교(40일)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계기로 20명 현지인 오지 교회 개척자들과 연결이 되었으며 저희들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중부로 이사를 하였고 이로써 언어 연수를 접고 사역을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침뜸을 배운 이 사역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침뜸으로 병자들을 고치게 되어 생활고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도의 문이 열린 것이 주님의 은혜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준비하신 기가 막힌 사역의 네트 워크가 형성이 되어 미얀마 오지 사역이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

 

소수 민족들의 절망적 상황
아름다운 미얀마에는 135개의 소수 민족이 있습니다. 그 민족들 중에 저희들은 버마족, 샨족, 그두족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사역은 Carpenaum Youth Trainning Center(마약 재활원)입니다.  시골에 사는 소수 민족 청년들은 마약에 거의 많이 노출되어있습니다. 세계에서 3번째로 마약을 많이 재배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교육 시스템이 고등학교가 10학년까지인데 10학년 졸업 시험을 합격해야 졸업장이 나옵니다. 고등학교까지 10년을 다녀도 졸업 시험을 합격하지 못하면 대학 진학을 할 수 없습니다. 졸업 시험이 너무 어럽고, 또한 영어로 문제가 나오기에 시골 아이들은 거의 시험에서 떨어집니다.  공부를 해도 희망이 없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다 보니 아이들이 마약, 술 등 나쁜 길로 빠지는 청년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PROMISE HOME을 통한 재활 사역
주님의 은혜로 저희는 어둠에 갖혀 있는 각 지역과 각 종족의 청년들을 모집해서 재활원 사역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타 이름이 “PROMISE HOME”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천국에 소망을 두고 모든 사람들이 와서 더불어 사는 집입니다. 처음에는 25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70 여명이 같이 공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원 수가 많아져 두 번 장소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곳이 너무 작아 가까운 시일 내에 농장을 구입하여 다시 옮기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센타는 고아원/기숙사로 사용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하이라이트: 복음 공연
청년들을 모집해서 1월부터 10월까지 신앙 훈련과 전도 훈련을 시키고 11월-12월에는 전도 여행을 가게 됩니다.  크리스천들이 전혀 없는 지역들을 선정해서 두 달동안 다니면서 천국 복음을 전합니다.  전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찌 그들이  복음을 듣고 주님을 믿고 구원을 얻겠습니까? M2414 Motto를 가지고 교육하고 훈련합니다. 새벽 4시에 기상해서 저녁 6시에 모든 프로그램이 끝납니다. 첫 두 달이 제일 힘든데(Boot Camp) 잘 견디고 나면 아이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기 시작하고 은혜 받고 10월쯤되면 절반 이상 아이들이 전도의 용사가 됩니다. 특히 12월에는 두 마을 정도 선정해서 크리스마스 잔치(예수님 생신 잔치)를 하게 됩니다. 온 동네 사람들을 초청해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한 가정당 간단한 선물도 나누어 줍니다. 복음 공연(찬양, 춤, 연극,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너무 행복한 저희들 사역의 하이라이트입니다.

 

153 가축 농장 농업 기술 학교
10월 11일, 학생 37명중 2년제를 수료한 7명 학생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졸업생들이 내년 1월부터 센타에서 섬기게 됩니다. 이들은 훈련을 마쳐도 마땅히 갈 곳이 없습니다. 가정이 불우하고 직장도 없어서 다시 고향에가면 예전 생활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기술학교 훈련 기간을 더 늘리기를 원해서 기도하던 중 한국 가나안 농군학교와 연결이 되어 돼지 농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5 에이커 정도로 시작 하려고 했는데 통 크신 주님께서 120 에이커 농장 부지를 허락해 주셔서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가지 문제도 많았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끝내는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돼지 돈사는 내년 2월에나 지을 수 있으며 현재는 길을 닦고 울타리를 치면서 바나나 나무를 심고 물 탱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양돈으로 시작해서 닭, 소 농장으로 점차 늘려가고 짐승들의 오물로 거름을 만들어서 과일과 야채 농장에 사용하여 자급자족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153 가축농장 농업 기술 학교가 미얀마 전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쌤플 학교가 되어 농업기술도 가르쳐 주고 삶의 터전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을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153마리의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그래서 학교 이름을 153으로 짓게 되었습니다.

 

미얀마 땅에 첫발을 디뎠을때 주님께서 이사야 51:1-3 말씀을 저희들에게 주셨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픔 자를 위로하되…….”     

저희를 택하셔서 주님의 사역 현장에서 동참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주님이 미얀마에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면서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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